+ 양회창 교수님 소개

‘조금만 더’의 주문이 생각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은사님은 항상 저에게 ‘조금만 더 해봐’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 정도면 인정 받겠지’라고 안도하기도 전에 항상 더 노력할 것을 주문받았죠. 야속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말로 인해 제 연구 인생이 달라졌어요. 실패를 많이 경험한 터라 당장의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고, 접근방식이 달라지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방법론적인 고민을 합니다. 이것이 제 연구철학이자 후학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연구자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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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하는 연구자, 실천하는 교육자

모교인 인하대학교 강단에 서고 있는 양회창 교수는 앞서 설명한 “조금만 더 해보자”라는 연구자의 마음가짐을 후배들이자 후학들이 공감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것이야말로 그가 더 좋은 자리를 마다하고 모교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이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꼭 실천해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는 양 교수는 실제로 사비를 들여 높은 수준의 연구실을 완성했으며, 학생들과 실험실에서 밤을 지새우며 직접 실험에 임하는 열의를 보이는 중이다. 기자는 그에게 ‘꿈’이라는 화두를 건넸다. 잠시 생각에 잠긴 그가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이렇게 말했다.

“저는 하나를 선택하면 좀처럼 바꿀 줄 모르는 성격입니다. 최근 많은 연구들이 과학계에서 이슈가 되는 곳으로 연구비를 따라 편중되고 있지만, 이 분야를 끝까지 지키고 싶어요. 한 우물을 파는 심경으로 유기 반도체 기반 소자를 연구하다보면 제 꿈만이 아닌,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꿈의 지경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이슈메이커 2013년 12월호 양회창 교수 인터뷰 발췌

 

 

+ 약력

2009년-현재, 인하대학교 유기응용재료공학과 부교수
2003년-2008년, 랜슬러공대 랜슬러나노테크놀러지 센터, 책임연구원
2002년-2003년, 랜슬러공대 화학생명공학과, 박사후 연구원
2002년,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박사
1997년,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석사
1995년, 인하대학교 섬유공학과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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